롯데월드와 롯데의료재단은 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아와 가족들에게 정서적 위로를 전하기 위해 2024년 11월 26일 낮 12시 30분, 성남시 보바스어린이의원 3층 로비에서 ‘찾아가는 테마파크’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보바스어린이의원이 경기도 하남의 보바스병원으로 이전을 앞두고 마련된 마지막 행사로,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병원 생활로 인해 외부 활동이 제한된 환아들에게 테마파크의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롯데월드 엔터테인먼트팀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활기를 더했다. 행사에는 롯데월드의 대표 캐릭터 ‘로티’와 ‘로리’가 함께 참여해 포토타임을 마련했고,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약 50명에게 롯데월드 캐릭터 굿즈를 선물로 제공했다.
보바스어린이의원은 오는 12월 16일 문을 여는 하남시 보바스병원으로 이전 후 보다 넓은 공간과 최신식 의료 장비를 갖추고 환아들을 위한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재활과 관련된 특화 서비스를 확대하고, 가족 중심의 치료 환경을 조성해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더 나은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병원 관계자는 “이전이 병원의 진료와 재활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환아와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테마파크’는 롯데월드 임직원들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이 지난 1995년부터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을 직접 방문해 공연을 선보이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이번 공연은 병원 내에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환아와 가족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남기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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