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비즈니스 클럽 출범, 지역 기업과 협력 새로운 도약 발판 마련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중심으로 구성, 확대 운영 목표..오리엔트그룹 장재진 회장, 초대 회장으로 추대, 지역 기업 15여 개사 참여로 본격 출범
성남FC 김영하 대표 "비즈니스 클럽으로 구단 자립과 발전 이룰 것" 밝혀
성남FC가 지난 20일(일) 하나은행 K리그2 2024 35R 충남아산FC와의 홈경기에서 ‘성남FC 비즈니스클럽’ 출범식을 진행했다.
‘성남FC 비즈니스 클럽’은 2024년 10월 성남시 내 기업들이 시민구단 성남FC의 장기적인 발전과 부흥을 위해 자발적으로 재정적 후원 및 다양한 지원을 약속한 공식 후원회다. 이날 출범식에는 성남FC의 김영하 대표이사와 신상진 구단주, '성남FC 비즈니스 클럽' 초대 회장인 오리엔트그룹 장재진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했다.
현재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소속 15개 이상의 기업들이 성남FC의 발전을 위해 비즈니스클럽에 가입했다. 구단은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더 많은 지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후원회의 규모를 더욱 키우고 적극적인 기업 홍보 및 다양한 활동으로 가입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일반 개인이 성남FC 비즈니스 클럽에 가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여 장기적으로 구단의 자립력을 강화하려고 한다.
성남FC 김영하 대표이사는 "성남시의 유일한 축구단인 성남FC의 발전을 위해 지역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성남FC의 자립과 성장을 위한 첫걸음을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소속 기업들을 적극 홍보하고, 비즈니스 클럽 소속 기업인들이 성남FC를 응원하고 경기장을 많은 기업인의 화합의 장으로 만들도록 힘쓰겠다."라며 출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남FC는 비즈니스 클럽 출범을 통해 지역 기업들과의 협력 관계를 맺어 구단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구단은 이를 통해 성남FC가 시민구단을 넘어 성남시와 함께 성장하고 기여하는 상징적인 구단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쓸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성남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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