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은 15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경기평생교육학습관,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 교육도서관(중앙, 과천, 성남, 화성, 의정부)을 대상으로 실시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대에 발맞춘 교육도서관의 변화, 직종별 차별 없는 복지혜택 제공 등을 촉구했다.
이날 문승호 의원은 “아이들이 먼저 찾고 싶은 교육도서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아이들의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들을 고민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문 의원은 시대의 변화에도 교육도서관에서 계속해서 구입하고 있는 DVD사용 등을 지적하며 “DVD가 아닌 접근성이 좋은 OTT나 VOD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문승호 의원은 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대해서 질문한 후 “문화예술이나 교육 소외지역 아이들이 복지 프로그램에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 밖에도 문 의원은 정규직, 계약직, 공무직의 복지혜택이 다른 점을 꼬집으면서 “같은 곳에서 일하는데 누군 복지 등의 혜택을 받고 누군 받질 못한다면 받지 못하는 사람의 상실감·박탈감은 무엇보다 클 것이다”며 “최소한 복지혜택에 있어서는 그 누구도 차별받아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추가 질의에서 문 의원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장기재직 지방공무원 연수에 대해 물으며 “30년 이상 경력의 공무원의 노고를 치하하는 연수는 중요하다”고 말했고, “신규 공무원, 기피부서 공무원들의 동기부여를 위한 해외연수 등 복지혜택 마련도 고민해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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