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만식 도의원, 제빵 등 트렌드에 맞춘 농산물 판로의 새 시장 제안

트렌드에 맞춘 가공식품 개발 통해 쌀 등 농산물의 미래 제안
정부 전략 작물인 분질미, 경기도 농가 특성을 고려한 구체적인 대응계획 필요

추용선기자 | 입력 : 2022/11/15 [16:31]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15일 농업기술원을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제빵 등 트렌드에 맞춘 농산물 판로의 새 시장을 제안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가공식품소비자태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빵류를 구입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99.5%나 되는 실정으로 성별, 나이에 상관없이 밥보다 빵을 즐겨 찾는 이가 적지 않다.

 

춘천감자빵부터 해남고구마빵, 안동사과빵, 원주복숭아빵에 이르기까지 최근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빵이 소비자들로부터 적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전국 어딜 가도 존재하는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집에서 가공된 값싼 수입산 원료 대신 제철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시즌빵’을 내놓는 등 국산 농산물 홍보·판매에 적잖은 영향을 불러오는가 하면, 지역에서 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빵·쿠키 등의 간식은 소비자 기호를 충족해 이전보다 더욱 다채롭게 그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경기도 가평의 가평맛남샌드도 가평 특산물인 잣을 이용해 만든 제품으로, 가평의 잣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시키는 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최만식 의원은 이와 같은 사례를 설명하며 “기존에 기술원에서 경기과일 활용 제과제빵 기술교육 세미나를 진행한 바 있듯이, 일회성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농산물 판로의 새 시장을 제빵에 주목해보는 것은 어떤지” 제안했다.

 

이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공동체 구성원이 빵을 만들어 판매한다면, 농산물 소비는 물론 고령화된 농촌의 지속가능한 새 소득원으로도 각광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그리고 이 외에도 최근 트렌드에 맞춰 가공식품 개발을 통해 농산물 소비는 물론 농촌의 지속가능한 새 소득원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기술·교육을 고민해 보자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쌀 소비량은 급격히 감소하는 반면 생산량은 늘어나는 위기 상황에서 쌀 가공식품 개발·판매를 돌파구로 찾았으면 하는 바람을 농업기술원에 전달했다.

 

더불어 최 의원은 정부 정책 차원의 전략 작물인 분질미와 관련해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 질문하며, 우리 경기도 농가들의 현실적인 특성을 고려해 구체적인 대응계획을 세워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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