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중원구,분당구 노인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성남지역 원로들이 5일 오전 “자손 대대로 물려줄 성남시가 혼란 스럽고 자칫 퇴보 할 수 있다는 걱정과 애정을 담아 부당한 일체의 언행을 자제하고 시정발전과 시민복지 증진에 함께하자”는 호소문를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 성남데일리

성남시 수정구,중원구,분당구 노인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성남지역 원로들이 5일 오전 “자손 대대로 물려줄 성남시가 혼란 스럽고 자칫 퇴보 할 수 있다는 걱정과 애정을 담아 부당한 일체의 언행을 자제하고 시정발전과 시민복지 증진에 함께하자”는 호소문를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오전 11시 성남시청 광장에서 김용명 분당구노인회 회장을 비롯한 지역원로들은 95만 성남시민과 성남지역의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통해 “성남의 민심과 질서를 흐트러트리고 피와 땀과 눈물로 건설된 성남의 앞날을 걱정하는 충심을 담아 성남시의 자존심을 드높이는데 동참하자”고 대 시민 호소문 발표했다.

최근 언론에 노출된 성남시정에 관해서는 “불법과 부정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서 투명하고 편견없이 척결할 것이라 믿고 우리모두는 성남시가 최고의 도시라는 자존심으로 성남시의 명예를 훼손하는 자해행위를 자초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성남시정 책임자와 정치권에는 “편견과 편협된 사고를 버리고 시민의 공복과 대변인이라는 책무에 충실히 임하며 성남시 발전과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시민들의 삶을 돌보는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언론관계자들에게는 “사명감으로 사실과 공익에 근거한 보도가 필요하며 추측이나 편견과 편파적인 보도로 성남시와 시민들의 명예가 훼손되거나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요청했다.

시민단체와 봉사자들에게는 “성남시민단체와 봉사자들은 성남시의 자부심이며 긍지라며 좌우로 치우치거나 편협된 행동으로 부화뇌동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봉사활동에 전념하자”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사법기관에는 “성남시와 시민정서에 반하는 불법부당한 일이나 무분별한 허위사실,명예훼손,중상모략 등 신뢰와 사회질서를 파괴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호소문을 직접 발표한 김용명 분당구노인회장은 “최근 성남시와 관련해 많은 내용들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지만 흔들리지 않는 성남시정으로 성남시 발전과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서 함께 노력하고 진보든 보수든 정치적 진영을 떠나 성남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더 살기 좋은 성남을 위해 노력하자는 취지로 호소문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5일 오전 11시 성남시청 광장에서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 성남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