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폭행 연루 성남시의회 A시의원 의원직 사퇴
5일 오후 민주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 열어 사직 의결처리..한국당 등 야당 진상조사 우선인데 수적 우세 앞세워 발 빠른 꼬리 자르기 반발
기사입력: 2019/12/05 [16:18]  최종편집: 성남데일리
추용선기자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A시의원이 내연녀 폭행 등에 대한 언론보도 하룻만에 시의원 사직서를 제출해 성남시의회는 5일 오후 3시 30분 예정에 없던 긴급 본회의를 열어 사직서를 의결처리했다.

 

이날 본회의 의결처리에는 민주당의원 20명만 참석해 만장일치 사직서를 의결했으며 한국당의원들은 본회의 개회에 입장하지 못하면서 투표에 불참하게 됐으며 이 과정에서 야당의원들은 본회의장에서 의장에 항의를 하는 등 소란이 있었다.

 

이에 앞서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도 5일 성명을 통해 A모 의원의 개인 일탈 관련된 보도에 성남시민에게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협의회는 언론보도 내용의 사실관계, 법적처리 결과를 불문하고 매우 불미스럽고, 당혹함을 감출 수 없다며 이런 일에 연류된 것만으로도 의원으로써 지켜야할 품위와 의무를 상실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의원협의회는 5일 긴급 의원총회를 통해 해당의원에 대해  즉시 협의회 탈퇴를 의결한 가운데 해당 의원은 이미 탈당을 했다고 밝혔다.

 

한국당 등 야당은 본회의 사직서 의결처리 이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수적 우세를 앞세워 발 빠른 꼬리자르기를 위한 사퇴서를 수리할 게 아니라, 진정성 있는 사과와 반성, 자성, 조사가 앞서야 함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시의원 사직서 처리와 지방자치법 제77조에 ‘지방의회는 그 의결로 소속 의원의 사직을 허가할 수 있다. 다만, 폐회 중에는 의장이 허가할 수 있다.’로 되어 있어 현재 성남시의회가 개회중으로 본회의 의결이 필요한 사항이었다.

성남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