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1구역 공영재개발이 답이다” 밝혀

<인터뷰> 오혜정 산성1구역(비개발지역)공영재개발 주민대표회의 위원장
“어르신들 재산을 지켜야 된다는 사명감으로 이웃과 소통하며 투명하고 제대로된 재개발을 해야 된다”는 생각

추용선기자 | 입력 : 2024/10/31 [10:34]

 

<인터뷰> 오혜정 산성1구역(비개발지역)공영재개발 주민대표회의 위원장


 현재 수정구 산성동 비개발지역으로 남아있는 산성1구역에 대한 재개발 필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공영재개발을 강력주장하며 주민대표회의(가칭)를 결성해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공영재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오혜정위원장을 만나 그동안의 과정과 현재 상황을 인터뷰해 설명을 들어봤다.


 

 

1) 먼저 지금까지 성남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왕성하게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활동이 있었는지 소개하신다면?

 

* 2022년부터 2년간 산성동 주민자치센터의 주민자치위원장으로 2년간 봉사했고  산성동 어머니자율방범대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지금은 방범대장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다양한 봉사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습니다. 

 

현재는 산성동지역에 가장 현안이라고 생각하는 공영재개발을 추진하는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  산성1구역 공영재개발을 추진히고 있는데 왜 이런 관심을 갖고 활동하시는지요?

 

* 제가 재개발을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지금 집 앞에 재개발로 무척 소란하였고 시작할 때 지금 사는 지역도 편입된다 안된다등 말이 많았습니다. 

 

끝내는 편입이 되지 않았는데 당장 공사가 시작되자 소음 먼지등으로 너무나 불편하였고 지금도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이 심합니다. 

 

더구나 집 앞에 25층 아파트가 입주하면 너무 답답하고 완전히 삭막한 동네가 될 것 같아서 공사를 진행할 때부터 우리 동네도 재개발을 해야되지 않나 라는 생각으로 귀동냥을 시작했고 제가 2022년과 2023년에는 제가 산성동 주민자치위원장이라 전면에 나서지 않고 현 저희 주민대표회의 (가칭) 사무국장이 앞에 나서서 하고 저는 비공개적으로 활동을 했습니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산성동 (비개발) 지역에는 재개발을 하고자 지역주택조합과 가로주택정비사업을 각각 추진하는 곳과 제가 참여한 철거재개발을 하려고 하는 등 세 곳이 추진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지주택과 가주택이 합쳐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분들이 진행하는 재개발이 과연 우리동네 여건에 맞는지 궁금하였습니다. 

 

당시 재개발을 알아가고 있기에 과연 어느 개발방식이 동네로서 개발방식이 옳은 것인가 하는 것으로 전문가라는 분들의 조언을 듣다 보니 이 동네는 사업성이 없어서 지역주택조합과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절대 하면은 안된다는 의견이 많았고 저 또한 안되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산성1구역은 공영재개발을 해야된다는 생각을 갖고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공영재개발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3) 산성 1구역 현재상황을 소개한다면?

 

우리동네는 빌라촌으로 대지 지분 2평에서 3평 그리고 많아도 지분이 5평 정도입니다. 더구나 전체구역 대지가 15,000평으로 조합원 약1,600명으로 과연 사업성이 있을까요? 그럼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이나 특히 지역주택사업과 신탁(민영) 재개발은 절대로 찬성할 수 없습니다

 

더구나 제가 2022년부터 산성동 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재개발에 대한 여러 경로를 통하여 알게 되고 접하면서 성남시에서 2023년 3월 재개발에 대한 용역을 한다고 하여 나름대로 준비하여 2023년 4월에 재개발에 대해서 산성동 주민센터에서 동네 분들과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간담회 이후에 좀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중에 성남시가 2023년 3월부터 재개발 용역을 올 2024년까지 한다고 하면서 산성동(비개발)지역은 재개발의 필수 조건인 노후도가 안되니 성남시가 지금까지 추진한 재개발보다는 다른 방식으로 변경한다는 것과 노후도 등도 법과 조례 등이 바뀔 수 있으니 용역 결과를 보고 재개발 활동을 하라는 성남시 공직자의 조언도 들었습니다.

 

이후 지속적인 비공개 재개발 활동을 하면서 성남시가 2023년 10월 주민여론 조사를 했고 이후 동네마다 재개발을 위한 추진위가 생기고 들썩거리기 시작했습니다, 

 

4) 공영재개발 추진위는 어떻게 만들고 어떤 활동을 하는지요?

 

 2024년 3월, 5월 주민공람 공고와 시의회 보고를 하였고 이후 8월 성남시가 지금까지 진행하던 순환식 재개발을 생활권 계획에 의한 재개발 변경 고시를 했습니다.

 

또, 변화된 재개발 행정절차를 진행 중에 법과 조례 개정으로 우리 동네도 노후도 기준이 변경되어서 재개발을 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는 것을 성남시 공직자를 통하여 전해 들었고 또한 산성동( 비개발)지역은 용적율 300% 와 구역계 외에 20%의 토지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파악하였습니다.

 

이러한 과정 중에 저는 지금까지 준비한 것과 다른 구역에서 진행하는 설명회도 참석하던 중에 산성동(비 개발) 구역에 성남시의 생활권 고시를 앞두고도 산성2구역 재개발 준비위원회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고 이분들의 개발방식이 제가 속한 추진위와는 다르다고  생각하기에 비공개 활동으로 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던 분들과 의논하여 본격적으로 공영 재개발을 추진하고자 결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사무실도 임대하고 성남시 생활권 계획에 의한 재개발에 정책을 가장 빠르게 알리기 시작했고 주민들의 알권리를 위해서 지금까지 수 차례 공영 재개발에 대해서 설명회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재개발 주민(요청) 동의서를 50%이상 징구하고 성남시로부터 적합 판정 이후에 재개발 방식을 논의한다고 일부는 말하지만, 이 동네에는 뜨내기나 갭투자들이 들어와서 부동산값을 올려놓고 치고 빠지는 것은 열악한 주민들을 두 번 죽이는 것으로 시작할 때부터 확실하게 공영(공공) 재개발 방식으로 하겠다는 것을 주민들에게 알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업성은 없지만 저와 주민들도 재개발을 원하고 특히 저와 추진하는 분들이 동네 토박이로 내 재산도 지키지만 동생 언니 오빠 그리고 어르신들을  재산을 지켜야 된다라는 사명감과 서로 간에 잘 알고 있는 이웃으로 소통하고 투명하고 제대로 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하고 싶습니다.

 

5) 또다른 추진위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통합해서 함께 추진할 생각은 있는가요?

 

* 당연히 통합해야지요. 하지만 절대적인 조건이 있습니다

 

‘무조건 공영 (공공)재개발을 하겠다’ 공개적인 약속이 있다면 언제든지 통합할 것 입니다. 더구나 지금은 주민대표 (조합장)등 임원을 선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동네 재개발을 할 수 있는지 없는지 성남시에 검토를 원한다는 주민(요청)재개발 동의서입니다. 

 

그럼으로, 공영 재개발로 하겠다면 통합하여 주민 동의서를 같이 받아서 제출하여야 됩니다. 만약에 양측이 대립하여 동의율 때문에 재개발 검토 신청도 못 한다면 주민들을 실망시키고 진정으로 재개발을 원하시는 분들의 두 추진위가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특히, 앞 동네가 25층 아파트가 입주할 때는 어두컴컴한 집으로 답답하여 숨막혀 죽을 것 같고 주민 간 격차로 갈등과 분쟁도 발생할 것 같습니다

 

제 생각은 산성동(비개발)지역에 특별한 기회가 왔습니다. 

 

재개발 필수 조건인 노후도 60%이상인데 저희 동네는 노후도가 61.6%로 적합하다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저희는 1차 공식적인 주민 설명회 때부터 지금까지 통합을 공식적으로 수차례 말했지만 사무실을 준비할 때까지 이분들은 왜 저희가 재개발을 시작했는지는 확인도 없이 저를 비난과 비판만 했습니다. 

 

저희는 공영재개발로 가겠다고 확실하다면 함께 할 것입니다 . 무엇보다도 열악한 주거환경 그리고 사업성 부족한 동네 한데 지금까지 산성2구역에서 추진하던 재개발 방식을 포기하고 공영(공공)방식의 재개발을 추진하기를 바라지만 지속적으로 나오는 이야기는 신탁(민영)등의 이야기만 하였습니다

 

또한, 이 동네 발전을 위해서 노력한 지주이자 어르신을 통하여 통합을 할 수 있도록 말씀드렸지만 응답이 없었고문 닫으라고 하는 이야기만 들었습니다. (어르신 두 번이나 권유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개발방식이 주민에게 피해를 준다고 하면 공영방식을 주장하는 저는 활동을 멈출 수 없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성남시는 재개발 방식이 12구에서 10구역이 공영방식이고 저와 함께하는 분들은 민영(신탁)등은 절대 반대이기에 무조건 통합을 할 수 없었는데 어느 날 산성2구역 재개발 준비위원회에서 공공방식에 대한 주민과의 대화라는 현수막을 보고 이제는 공영재개발로 하는구나! 하는 기뻐하는 마음에 바로 통합하자는 공문을 만들어 산성2구역 준비위원장님에게 전화를 하고 방문했습니다.

 

저는 공영(공공)방식으로 통합하여 성남시에서 산성2구역으로 동의서 교부한 것으로 동의서를 받자고 제안했지만 산성2구역 재개발 준비위원회에서 지금부터 공영(공공)재개발 방식은 아니고 동의서 받고 성남시에서 적합 판정을 받고 나서 생각하고 주민들 의견을 듣고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공영방식은 이주단지가 있어야 되는 냐에 대해서 말만 되풀이하고 하는 것에 답답했습니다.

 

공영이든 공공이든 통합하고 어쩄든 신탁(민영)방식이 아니면 되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저는 추후에 주민(토지등 소유자) 여러분에게 저희가 전달한 공문과 공개적으로 녹취한 내용도 공개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산성2구역 재개발 준비위원회의 10월 26일 설명회 당일 날 공공 재개발에 설명을 기대했지만 별다른 것도 없었고 통합해야 된다는등 전혀 언급이 없어서 다소 실망했습니다.

 

6) 공영재개발이나 공공재개발의 차이점이 있나요?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 동안 공영재개발이란 용어로 재개발을 했는데 문재인 정부때부터 공공재개발의 용어로 재개발을 했다고 합니다. 

 

즉 LH,경기도 도시공사,성남시 도시개발공사등이 성남 원도심 재개발을 하는데 공영이든 공공이든 주민 입장에서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사업성도 없는 이 지역에 어쨌든 신탁(민영)보다는 월등히 공공(공영)재개발이 혜택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면은 좋지않을 까요?

 

이해할수 없는 것은 산성2구역 재개발 준비위원회가 그 동안 지주택과 가로정비사업 그리고 신탁(민영)을 주장했다고 합니다. 왜 갑자기 공공방식을 주장하고 있는데 제가 생각할 때 공영 재개발을 주장하는 저희들과 원하는 주민들에게 혼란이나 혼선을 주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통합문제로 산성2구역 재개발준비위원회를 방문했을 때 또한 대화 중에 이주단지가 있냐고 질의를 하여 어이가 었없습니다. 위원장께서는 공영 재개발이 반드시 이주단지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 라고  LH등은 이주단지 없이도 주민들과 재개발사업을 해왔습니다.

 

답답했습니다.

 

7) 앞으로 계획과 주민들에게 하실 말씀은?

 

우선 동의서가 성남시가 교부를 받으면 주민들에게 공영 재개발을 무엇인지 충분히 홍보하고 알려서 공영 재개발을 찬성하시면 오혜정에게 동의서 제출해달라고 홍보하고요. 산성동 여성자율방범대장으로 밤에는 범죄로부터 주민들 지키고 낮에는 생계를 위하는 일하는 여성으로 그리고 공영 재개발로 주민들의 재산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공영 재개발 찬성 동의서를 받는데 자원봉사에 동참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재개발을 앞두고 집을 매입한 사람도 아니고요. 동네 분들을 속이거나 거짓말 하는 사람도 아닙니다’더구나 집값 오르면 팔고 떠날 사람도 아닙니다. 

 

더구나 재개발에 숟가락 얻어놓는 여자도 아니고요. 단지 공영 재개발이 내 재산도 주민 재산도 지킬 수 있다는 것만 압니다.

 

주민여러분 

주민 분담금 너무 많은 다른 방식의 재개발 신탁(민영) 그리고 지주택 방식은 절대로 안됩니다. 내 재산 거덜 내는 다른 재개발동의서는 반대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확실하게 공영재개발 하겠다고 주민들에게 알리고 하는 오 혜정에게 동의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아니면 나중에는 공영(공공)재개발이 아니 재개발을지주택이나 가로정비사업 또는 신탁(민영)으로 진행할수 있있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주민 여러분 모든 주민분들이 만족할 수 없지만 적어도 공영 재개발 방식은 검증받은 기관에서 자치단체와 주민들의 동의를 얻고 도시기반시설 지원받고 시유지등을 확대할 수 있는 공영 재개발을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동의서는 반드시 오혜정이에게 제출해야 공영재개발을 할수 있습니다.저도 공영재개발이 아니면 재개발을 절대 하겠습니다.

 

다 같이 사는 길은 공영재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하겠습니다. 

 

주민 여러분을 위해서 공영(공공)재개발을 관철을 위해서 말입니다.

산성동에서 30년간 살아온 산성동 토박이로 주민들을 위해 마지막 봉사를 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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