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 출마선언“여성 당원 주권 시대로 지방선거, 대선 승리 일굴 것”...간호사 출신 국회의원, 이재명 심장 성남 중원 지킨 재선의원
이수진 국회의원(성남중원, 재선)이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수진 국회의원은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0월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수진 의원은 “이재명대표가 당원들과 함께 만든 당원 주권 시대를 더욱 견고히 해야 한다. 전국여성위원장으로서 여성 당원 주권 시대를 열어 내고 지방선거, 대선 승리를 일구겠다”며 출마 포부를 밝혔다.
이수진 의원은 “여성이 대부분인 가사노동자의 설움을 함께 나누며 가사노동자지원법을 제정했다. 깔창 생리대 같은 비참한 일이 더는 생기지 않도록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만들었다”며 21대 국회에서의 여성 관련 의정 활동을 강조했다.
또, “전국여성위원회 산하 여성리더십센터 소장으로서 당내 여성 정치인 육성과 지원을 위해 전국을 누볐다”라며 전국여성위원회 활동 경력도 강조했다.
이수진의원은 “22대 국회의원이 되어 재선 국회의원은 국민이 간병비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아플 때 쉴 수 있는 일터,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나라, 모성권 보장과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뛰다”며 여성 관련 입법 활동에 주력함을 강조했다.
이수진의원은 “일터에서의 성차별과 일상을 위협하는 젠더 폭력, 돌봄의 여성 편중과 저출생 문제, 우리의 삶을 위태롭게 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여성의 더 나은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여러분과 함께 달리고 싶다”며 민주당의 여성 관련 해결 과제와 방향을 제시했다.
출마선언에서 이수진 의원은 “얼마 전 있었던 더불어민주당 당헌 당규 개정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성평등 실현을 기존의 ‘배려’라는 말 대신 ‘보장’으로 바꾼 것이다”라며,
“여성은 더 이상 배려의 대상이 아니라 ‘권리의 주체’이다. 하지만 이 당연한 명제를 당헌에 반영하는 것조차 수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우리가 당내에서도 과감히 제안하고, 끈질기게 노력해야 비로소 제대로 된 여성 당원 주권 시대를 열 수 있다”며 여성정치 강화 목표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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