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정건기, 이하 공사)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국가온실가스 종합관리시스템(NGMS)에 따르면 지난해 공사는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인 34%를 넘어서는 42% 감축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사는 탄소중립 정책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친환경 경영계획을 수립해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전사적인 중점 과제로 추진해왔다.
먼저 친환경 조직을 구성해 에너지 사용 목표를 수립하고 실내 적정온도 준수, 냉난방기 순차운휴 동참 등 전 직원 대상 친환경 직장 만들기 운동을 실천했다.
이어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외부 온도에 따라 투과율이 자동으로 조절되는 ‘스마트 윈도우’ 혁신 제품을 수정도서관에서 시범 도입했다. 이를 통해 건물 내부 온도와 조명을 조절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했다.
더불어 LED 조명기기 교체, 고효율 설비 전환, 신재생 에너지 도입 등 건물의 전체적인 에너지 효율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대폭 확대하고 친환경 자동차 보급 등 사업을 추진해 지속 가능 미래를 위한 에너지 전환에 적극 참여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공사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폭 줄이는데 기여했다.
이밖에 공사는 올해 초 사업부서 실무 담당자와 ‘에너지절감 방안’ 브레인스토밍을 진행했다. 맞춤형 전력분석, 대기전력 시스템 구축 등 에너지 사업을 진행하고 시설물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공사 정건기 사장은 “탄소중립에 전 직원이 동참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며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실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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